저장장치의 최강자 Sandisk의 포터블 SSD
제품의 정식 명칭은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E80 (2TB)]입니다
SSD의 기본 성능은 읽기속도 550MB/s, IP55의 방진, 방수성능, USB 3.1 Gen2 인터페이스입니다.
여기서 SSD는 저장장치인만큼 사용자인 우리가 많이 신경쓰는것은 전송 속도와 읽기 쓰기 속도입니다.
최대 550MB/s의 속도..과연 최대속도에 얼마나 근접하게 측정될까요?
어...최대속도를 넘어섰네요? 뭐지?
제가 10Gbps 케이블을 사용했으면 더 높게 측정되었을수도 있겠네요
사실 이정도만 해도 실제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속도긴 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M.2 Nvme SSD에 비하면 정말 비교할수조차 없는 느린속도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4000MB/s까지의 속도를 사용할일이 없으니까요.
IP55의 방진,방수성능에 대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먼지와, 비에 대한 방수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SSD의 실제 크기는 카드 하나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USB메모리처럼 분실해도 문제없는 가격이 아니기때문에 고리를 걸어서 보관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글 작성일 기준 최저가 42만원)
이 SSD는 제품 하단부의 C타입 단자를 사용합니다.
제품 자체 사이즈가 정말 작은편이라 저렇게 놓고 보니 C타입 단자가 유난히 커보이네요.
이 포터블 SSD 또한 발열에서 자유로운 물건은 아닙니다.
사실 읽기/쓰기 속도나 전송속도가 빠를수록 발열이 심해지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Nvme SSD만큼의 심각한 발열 수준은 아닙니다만
저처럼 영상을 녹화하는 사람이나 용량이 큰 파일을 다루는분은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5Gbps 케이블을 사용하기에 SSD의 성능을 100% 다 끌어내지 못하고 있음에도
녹화한 영상을 옮긴다거나 대용량 파일을 렌더링할때는 50도를 넘어가는 발열이 있었습니다.
저는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고, 두 기기가 공유하는 스팀게임의 보관과
녹화영상 렌더링작업을 위한 저장장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속도만 보면 M.2 Nvme SSD에 방열판과 케이스 끼워서 사용하는게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데에 비해
속도는 4~6배 빠릅니다. 열처리는 별도지만요 ㅎㅎ...
용량면에서는 14TB 외장하드가 포터블 SSD 2TB보다 훨씬 싸구요
접근성은 역시 NAS를 따라올수가 없죠 여러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고 외부에서도 네트워크로 접근할수 있으니까요
왜샀지 이거
내세울만한 장점은 데이터 n년 보증과 nvme보다 더 작고 가볍다는 휴대성정도밖에 없네요.
여러분은 조금 더 깊이 생각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